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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원하는그것

친정엄마표 열무김치 담그기

친정엄마표 열무김치 담그기 시작!
모처럼 가을비소식이 있는 날이네요.
명절때 하늘높은 줄 모르고 오르던 물가가 조금 떨어진 듯합니다.
수원 트레이더스에 갔더니 싱싱한 열무와 얼갈이가 저렴해진 듯 해서 한단씩 사왔어요~
맛있는 친정엄마표 열무김치 담가볼까요?

열무 한단에 2,980원 얼갈이 한단레 2,980원 이정도면 양호합니다^^

열무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기~
뚝딱뚝딱 순식간에 열무 한단을 다듬어 놓으십니다^^

얼갈이도 열무처럼 다듬어요~
열무만 넣으면 어쩐지 심심하니 얼갈이는 항상 같이 넣는 듯해요^^

열무는 박박 씻으면 안돼요~흙만 털어낸다고 생각하고 살살 씻어주세요.
그리고 소금으로 절이기~~~꽃소금보다는 굵은 소금으로^^

열무가 절여지는 동안 밀가루로 풀을 만들어요~
이제 찬바람이 나니 풀 좀 넣는게 좋대요~

마른 홍고추도 갈아서 넣을꺼라 미리 불려놓아요.
매운 고추인가봐요~매운내가 확~~~^^

열무랑 얼갈이가 아주 알맞게 절여지고 있네요^^
역시 친정엄마는 김치절이기의 달인인 듯 합니다~

불린 홍고추, 마늘, 생강 등을 넣고 믹서기로 휘리릭 갈아주기!!
물기 있는 열무김치니 적당히 물을 넣어도 되요~

잘 절여진 열무랑 얼갈이를 살살 헹군 후 물기 빠지라고 받쳐둡니다.
양은 그리 많지 않아요~~

진정 친정엄마의 손맛!!
맨손으로 열무와 믹서기로 갈아놓은 양념 섞기!
매실액과 배 갈은 것도 같이 넣어서 버무려요~
간보고 싱거우면 소금 살짝 더 넣어도 되요^^

친정엄마표 열무김치 완성!
용기에 담아 베란다로 직행~~~
살짝 익혀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우리집 매식단을 책임지는 맛있는 열무김치가 될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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