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동장군 입니다. 겨울겨울 날씨가 아니라 추위가 아플정도로 한파한파 한 날씨입니다. 오늘 일기예보를 보니 내일은 더 춥다고 하는군요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데 창문을 열어보니 까치 한마리가 얼어서 못움직이고 있었습니다. 날개는 퍼득거리는데 눈도 껌뻑 거리는것 같은데 서있질 못하고 누워있었습니다. 누워있는 까치를 보고 부상을 입었나 생각을 했는데요. 외상도 없어 보이고 아무래도 한파때문에 추워서 동사직전인것으로 생각되어지네요. 창문여는 소리에 본능적으로 푸드득은 거리는것도 목격했는데요. 한참 동안 못움직이고 뒤짚어 있었습니다.
재미있는것은 4분 여정도 지나니 동료? 까치 2마리가 이놈 근처에 몰려왔습니다. 그리고 날라갔습니다. 함께... 아파트 단지에서 또 까치가 이런 묘한 생존의 느낌과 동료들은 왜왔을까? 동료애때문일까? 라며 혼자 이런 저런 상상을 해보았답니다.
그리고 생각나는 녀석들이 길고양이들었습니다. 이 녀석들에겐 이 겨울이 완전 생존 하기 힘든 계절이겠구나 생각이드니 안타깝기도 하거든요 먹을것도 부족한 겨울인데 날씨까지 이러니 틀림없이 동사한 길고양이들도 많을꺼라 예상 해봅니다.
날좋은 날엔 배란다나 지붕위에서 부리로 뭔가를 쪼는 소리에 귀찮은 존재로만 생각했는데 이렇게 겨울에 드러누워있는 까치를 보니 또 생존은 현실이자 냉엄하구나 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동사한 길고양이들은 아직 보질못했습니다만 이렇게 사람과 가까이 있는 동물들에겐 수난의 계절인건 틀림없는것 같습니다.
나도 생존, 너희들도 생존 잘 이겨내보자. 사람은 자본주의라는 냉험한 계절이 24시간 365일 인간과 함께 한단다... 함께 잠깐 와 있던 동료? 까치들이 어떤 이유로 이 까치에게 왔는지 모르겠지만 동료에대한 도움도 본능적이라고 생각하고 싶은 행동이었습니다. 우리 인간도 그렇게 함께 더불어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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