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주말여행에 처음으로 쏘카를 이용해보았습니다. 아무리 좋은것이더라도 인간은 익숙한게 편하고 새로운건 낯선것이 당연합니다. 쏘카를 처음엔 어떻게 이용하나 살짝 걱정도 했는데요 한번 이용해보니 정말 편했습니다. 이용하기전 사용자 리뷰들도 여기저기서 찾아보고 SNS에 친구들에게 직접 물어보기 까지 한거보면 저도 어징간히 조심스러웠나 싶습니다. 하지만 첫 이용 결과는 대만족이네요.
첫째 이유는 너무 편합니다. 대여부터 반납까지 그리고 차량이용시 주유등 너무 편리합니다. 기존 렌트카도 물론 예약을 하고 하지만 ^^ 차량인수시 계약 반납시 체크 등 과정이 쏘카 시스템으로 이루어지니 매우 편합니다.
둘째 이유는 렌트 비용도 살짝(?) 저렴한편 입니다. 기존 렌트카 비용과 똑같다고 해도 한번 편리함을 경험을한 저로써는 또 다시 소카를 이용할 수 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물론 차량 렌트하는 목적이 다르다면 다른 선택도 있겠지만 주말 타지 여행, 가족 여행시 1~2일 정도 렌트는 쏘카가 적합한 선택이 될 듯 합니다.
저는 예약전 가장 신경쓰이는 부분은 차량 상태였는데요. 흡연차량이나 차량이 지저분 한 차량을 인수한 이용자들의 몇몇 불만 글을 확인했던 터라 신경이 쓰이더군요. 어떤분은 "뽑기"라는 말도 하던데 전 레이차량을 예약을 했는데 앞서 이용한분들이 깨끗하게 정리해놓으신것 같어 크게 지저분한것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이제 간단히 쏘카 어떻게 이용했는지 짧게 말씀드릴께요~ 사실 간단합니다.
쏘카에 앱으로 예약 ->인수->이용->반납
쏘카 앱을 등록하신분은 알겠지만 자신의 면허증 과 결제카드 등록 절차가 있습니다. 하시면됩니다. 인수는 앱에 세부 인수장소 주소가 나옵니다. 그곳에 가면 차가 있습니다. 차량 문을 잠금과 여는 방법은 앱에 있는 스마트키를 이용하면 됩니다. 여행중 가장많이 사용했습니다. 당연하겠죠? 차량문을 닫고 여는일이 잦으니. 차량 메인시동키는 차량 내부에 함께 묶여 있습니다. 시동은 이걸 사용합니다. 여행중 차량주유는 어떻게 할까요? 차량안에 비치된 카드로 아무주유소에서나 주유를 하면 됩니다. 차량반납이 완료되면 이동거리가 자동계산 자동결제되며 이용자에게 청구 됩니다. 쉽죠?
총 2번의 신용카드 결제가 승인되더군요. 첫 결제는 차량 인수 예약시간 10분전 렌트비용이 자동 결제됩니다. 두번째 결제는 차량반납 후 10분안에 주유비가 자동 청구 결제됩니다.
디테일한 부분 몇가지는 지정된 장소에 차량이 그냥 떡하니 있는데요 인수전 차량 외관 몇장 사진을 찍어 앱에 올리시면 됩니다. 기존 렌트카도 인수전 확인하는건 기본이잖아요? 혹시 모를 찌그러짐, 도색 벗겨짐 이런걸 차량 이용자에게 책임을 지면 안되니... 쏘카 앱에 차량 사진 을 업로드하는 기능들이 있습니다. 인수전 차량확인하고 사진 찍어서 올려놓으세요~^^
반납시 차량 세차를 인증하면 만포인트를 주더군요. 그런데 저는 피곤해서 ㅠ.ㅠ 내부 쓰레기 정리하고 지저분한것 물티슈로 조금 딱고 반납했습니다.
쏘카의 편리한점 또 하나가 차량 렌트 연장이나 미리반납 이런것 절차들이 앱을 이용해 사용자가 임의대로 원하는 시간에하니 정말 편하더군요~ 미리 반납하면 포인트도 쌓이구요. 반납장소도 바꿀 수 도 있구요.(비용은 추가되는듯) 쏘카 이용지역이 많아졋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가족여행 계획하신분들은 쏘카도 한번 고려해보세요. 굉장히 편리했습니다. 이용하면서 사진을 몇장 찍었는데 구경하세요~
저는 신경주역에서 이용했습니다! SRT를 타고 계획한 여행이었거든요~ 2번출구로 나가면 쏘카 주차장이 있습니다. 예약을 하면 앱에서 지역별 주차장이 다 나옵니다.
2번출구 나와서 우측으로 가면 이렇게 내려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계단으로 내려오셔도되고요 쭈욱 더가서 나무 계단으로 내려가셔도 되구요~
이렇게 주차장이 보입니다. 이 주차장 네비에 찍힌 정식 명칭이 제일 고속철 주차장 입니다. 이 주차장 내부에 쏘카 전용 주차구역이 있습니다.
주차장 사무실인데 쏘카 하곤 상관없는듯?
주차장 쭈욱~ 안쪽으로 들어오면 이렇게 쏘가 지정 주차구역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예약된 차 넘버의 차량을 찾으시면 됩니다.
탑승전 차량 상태를 체크했는데요 큰 흠집이나 깨진곳 있나 점검을 했습니다. 이를 확인하기위해서 차량 사진을 몇장 찍어놓았습니다. 찍어놓고 쏘카앱에 등록하면 됩니다. ^^ SOCAR 마크가 보이네요
범퍼에 이정도 기스야 큰 문제 없겠지만 혹시 모르니 사진을 찍어서 주행전 전체적인 차량 상태 몇줄과 함께 이미지를 쏘카앱에 올려놓았습니다.
쏘카 앱 에 있는 스마트키 입니다. 차량근처에가서 앱을 실행시킨후 문열기/문잠금 하면 문이 열립니다. 여행중 가장 많이 사용했어요. 쏘카앱에 있는 메뉴를 미리 좀 살펴보면 도움되겠죠? 키는 차량안에 묶여 있습니다. 키는 차 시동만 키고 문잠금/해제는 이 앱을 통해 하면됩니다.
이제 여행시작~ㅎㅎ
이 블로그는 개인적으로 가볍게 막쓰고 있는데 조금 아는척을 해보자면 이러한 쏘카 같은 서비스의 의미는 유경제 서비스의 한 예입니다. 공유경제는 미디어에서 가끔 나온단어로 들어봄직 한데요. <소유의종말><노동의종말>을 쓴 사회사상가 제러미 리프긴의 최근 책인 <한계비용제로사회>에서 이러한 예측을 심도있게 했습니다. 지금의 자본 주의 체계의 가치에 소유권, 생산성, 중앙집권적 같은 단어는 접근권, 공유, 네트워크분산, 수평적 이라는 단어들로 치환되고 체계화 될 것 이라고 말입니다. 한계 생산비용이 zero가 되버리면 소유권이 접근권 으로 생산성이 공유와 같은 가치로 대치될 것 이라는 말입니다. 빅데이터, Iot, 3d프린팅의 기술 발전은 이러한 사회도래를 가속화시키고 현실화 시킬것 을 예측하였습니다.
쏘카같은 초기 공유기 서비스도 이렇게 편리성을 우리에게 제공하는 이런 서비스가 좀 더 고도화 되고 초단위로 세분화되고 구체화 된다면 우리는 지금처럼 자동차를 거액의 금액을 지불하고 소유해야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럼 쏘카 처음 이용하신분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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