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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원하는그것

우연하게 제주해남을 들렸네요

협재 해수욕장을 들리고 배가고파 식당을 찾으러 다녔어요. 해안도로 를 가다보니 제주해남이라는 좀 독특한 상호가 있는 집이 보여 여기구나~ 하고 바로 들어가봤네요. 해녀도 아니고 제주해남 이라니 ㅎㅎ 사장님이 한림에 사시는지 바로 앞 바닷가에서 물질을 해서 잡아오는 해산물을 재료로 요리를 해주는 집입니다.  5인가족으로 해물찜을 먹었는데요. 홍합, 각새우, 문어 등 해산물을 그대로 찐건데 맛나더군요. 알콜섭취는 안할려고했는데 해산물 요리를 보니 술한잔 유혹을 뿌리칠수가 없었다는... 운전을해야해서 소주는 부담이고 맥주 딱~한잔으로 기분만 냈습니다. 물론 바로 운전한건 아니구요. 다먹고 두시간 정도 가게앞 그네에서 바람 쐐며 놀다가 왔네요. 음식사진이 업지만 ㅋㅋ 바다가 보이는 곳에 앉아 해산물 먹으니 뭐~ 맛나지 않을수가... 쿨럭~ 가게 사진만 몇장 찍어놓앗는데 구경해보세요. 

가게 네부인데. 메뉴판도 좀 특이하고... 곰돌이가 요리사인가봐요 ㅎ

사진을 찍어놓고 보니 카페 같아보이기도 하네요.

한림 근처이시면 제주해남 에서 해산물 요리를 맛보세용~ 제주는 해안도로를 끼고 음식점, 카페 등이 밀집해있는데 한림 쪽은 제주시 쪽보다는 조금 한산한 편이지요. 그래도 알려진 카페같은곳은 주차장이 만차더군요. 제주해남은 아직 알려지지 않아서인지 아니면 한산할때 가서인지 딱 한팀 있던데 편하게 먹고 왔네요~ 다음엔 찜이아니라 탕을 먹어봐야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