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란젤리나커플 결국 파경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 브란젤리나 커플이 결국 파경을 한다고 합니다.뭐.. 우리나라도 스타커플들이 곧잘 이혼을 하니 헐리우드 스타커플 이혼하는 게 대단한 일이냐..할수도 있지만 브란젤리나커플은 여느 스타커플이랑은 다른 면이 많았어요.

12년동안 행복한 모습도 많이 보여주고 봉사활동도 많이 하고 아이들을 좋아해서 자신들의 아이들 뿐만 아니라 입양까지 하면서 단란한 가족의 모습을 자주 보여줘서 그런지 더 이 둘의 파경소식은 큰 이슈가 된듯합니다.

이혼 사유로는 성격 차이(거의 모든 부부의 이혼사유~ㅋㅋ) 혹은 브래트 피트의 불륜이라는 소문도 있는데 부부사이 일은 부부만 알겠죠~.
이혼은 하지만 아이들을 걱정하는 부모의 모습은 보여주고 있는데 그래도 안헤어지고 잘 사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더 좋았을 것을...안타까운 마음도 드네요.

브란젤리나 커플이 2005년에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 찍으면서 사랑을 키웠다고 하지만 당시 브래드 피트는 제니퍼 애니스톤과 부부관계였기 때문에 제가 보기엔 썩 응원해주고 싶지 않은 관계였거든요~ 기왕 애니스톤이랑 이혼하고 결혼한거니 계속 좋은 부부의 모습을 보여줬으면 했는데.....

그동안 위기설, 불륜설, 안젤리나 졸리 건강악화설 등 많은 어려움에도 달달하게 극복하는 부부애를 보여주더니.. 갑작스런 이혼소식은 충격이긴 하네요.

최근 <바이 더 씨>라는 영화에서 14년차 위기의 부부 역할을 하더니 결국 영화처럼 되고 말았네요.
<미스터 &미세스 스미스>처럼 불같은 사랑을 시작하더니..<바이 더 씨>처럼 위기의 부부가 되버렸으니 인생 참 아이러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