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역에서 시작하여 과천쪽으로 가는 관악산 코스를 검색했습니다. 그리고 사당역에서 이날 등산은 시작 되었습니다. 관악산도 처음이어서인지 두려움 기대가 섞여 있습니다. 등산을 시작한지 얼마안되었습니다. 이런 등산로 시작지점아는것이 참 중요합니다. 사당역 4번출구에서 나와서 50m 정도 걸어가면 살짝 오르막이 나오는데 오른쪽으로 끼고 돌아 길 따라 쭈욱 올라오면 됩니다.
이렇게 주택가 길로 올라오다보면 등산로가 보입니다. 동네 주민들인지 평일인데도 산책하시니 등산로 입구 찾기는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사당역 4번출구 오르막에서 오른쪽으로 꺽어 들어오면 됩니다.
등산로 시작부터 목표는 연주암으로 정했습니다. 연주대, 연주암 까지 가야 과천방향으로 가는 하산길이 있으니깐요
연주암 가는길 국기봉 근처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관악산은 참 돌이 많은 산이 었습니다. 겨울산행은 꾀 위험해 보이기 까지 하던데 준비를 철저히 하고 올라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낮은 높이의 산도 길을 읽어버리거나 날씨, 시간에 따라 즐거운 산행이 두려운길이 되기 쉬우니깐요. 항상 비상식량이나 기본 준비는 하고 등산을 해야겠습니다.
국기봉에서 바라본 도시입니다. 아파트 천국인가요? ㅎㅎ
숲과 돌이 어울어져 관악산 자체는 참 괜찮은 산인듯 합니다. 하산길에 만난 계곡도 있는것 보면 여름철이나 비오고난뒤 한번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산행에서 계곡 흐르는 물 소리를 듣고 싶어서요.
작은 소나무에 평평한 바위가 있어 이곳에서 먹을걸 펼치고 휴식을 즐겼습니다. 등에댄 바위가 차갑긴 했는데 저 멀리 비행기들이 지나가는 풍경을 보니 참.... 좋았습니다.
여긴 군부대인가요? 드라이브를 하다 산정상을 바라보면서 한두번 봄직한 장소인데 이렇게 가까이 보게 되었네요.
국기봉을 지나 연주암으로 관악산 정상까지 왔습니다.
지금 관악산 정상은 고양이들이 주인이더군요.
신라시대 부터 창건된 이 작은절이 절벽에 건축에 참 신비로운 느낌 까지 줍니다. 연주암 이라고하는데 천년이 지난 사찰이이겠네요. 인간의 종교적 감흥이란 참으로...
관악산 정상을 알리는 표지석을 찍고 과천 방향으로 내려오면 됩니다. 과천 향교방향으로 내려오는데 내려가는길도 바위도 꽤 있고 계곡도 있어 또다른 재미 더라구요. 과천 방향으로 나오시면 과천 정부청사역이 나옵니다.
하산길 사찰인데 대웅전 텃마루에 등산을 즐기는 몇몇이 옹기정기 모여 간식을 먹고 쉬고 있는 모습에 이런 사찰이 더 정겹게 보였습니다.
하산길 계단과 관악산 바위들...
과천 정부 청사를 지나 정부과천청사역 11번 출구가 등산의 끝이었습니다. 다음에 관악산을 과천부터 시작한다면 이곳 11번 출구에서 시작하면 될 듯 합니다. 11번 출구에서 나와 300m 정도 걸어오면 좌측으로 꺽어 올라가는 과천정부청사 방향이 나오는데 아마 관악산 등산로 라 표지판이 있는걸로 기억합니다.
관악산 바위와 숲이 우거져 관악산만의 재미가 있는 산이 었습니다. 여기저기 바위에 정상에 오르다보면 저 가까기 반대편 바위 봉우리에 등산객들이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 아기자기한 레고 속 캐릭터 같았습니다. ^___^ 그만큼 바위 봉우리가 많기도하고 아기자기 한 느낌의 산이 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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