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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원하는그것

김장 60포기

매해마다 빠지지 않고 하는 큰 행사~ 김장^^
올해도 어김없이 김장을 했어요.
저희집은 항상 12월에 김장을 하는데 더 추워지기전에 날짜 잘 잡아서 한듯합니다.
배추는 60포기~ 해남배추로 맛있는 배추 잘 산듯합니다.
엄마가 이틀휴가내시고 배추 다듬고 소금에 절여놓으셔서... (항상 엄마가 다하십니다 ㅠ.ㅠ)
저는 속재료 준비를 도웁니다.

소금절이실때 배추를 반만 잘라서 절이셔서 그렇게 많아 보이지 않는데
속넣을때 한번씩 다 자르니.. 양이 꽤 많아요.
해도해도 끝이....ㅠ.ㅠ(60×4=240...)

쪽파 큰거 2단, 청갓3단,다발무 한단, 그냥 무 5개~~~이거 다 다듬을꺼예요.

일단 쪽파 다듬기 완성~~
쪽파가 깨끗해서 버릴게 별로 없더라구요^^

대파도 2단 같이 다듬을꺼예요.
집근처 새로 오픈한 농수산센터에서 행사해서 사왔는데 단도 크고 좋아요^^

일단 속에 넣는 재료는 다 다듬었어요.
씻는것은 엄마가 하신다고;;;

맛있게 속을 만들기 위해 얼굴만한(?) 배도 깍을꺼예요.
배가 엄청 달아서 속재료가 맛있게 될것같아요.

육수에 풀을 만들어서 기본베이스를 만들고 마늘, 젓갈 등을 넣어요~~

햇고춧가루를 넣어서 좀 둘꺼예요.
그럼 색깔이 예뻐진대요~~~

배를 갈아서 투척~~~~~

엄마가 엄마의 스킬로 재료를 섞고 계십니다^^

저는 무채를 저의 스킬로 ~~~~~~
울집 김장김치는 무채를 많이 안 넣어요. 다행이죠?ㅋㅋ

갓이랑 쪽파, 대파는 적당한 크기로 자르기~~

속재료들 모두 잘 섞기~~~ 천연재료들로만 맛을 낸 울집 김장속입니다.
이제 김치속만 넣으면 끝!!!

차곡차곡 김치통에 김치넣기~
너무 꽉 채우면 안되니 적당히 넣어서 가장 위는 배추겉잎으로 덮어주고 마무리~~~
몇시간동안 같은 자리에 앉아서 계속 김치를 만드니 온몸이 뻐근...ㅠ.ㅠ

이렇게 일년먹을 김장김치 완성~~~
언니네~동생네~엄마네~울집~~나눠먹을꺼예요.
맛있게 잘 익으면 각종 김치요리의 향연이^^

김장하느라 고생하셨어요. 어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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