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박물관을 다녀왔는데요. 참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국립박물관은 다른 지방뿐아니라 서울 용산에는 더 큰 중앙 국립박물관이 있는데요 경주는 조금 더 특별했습니다. 이유는 많치만 특히 경주는 천년 동안 지속된 왕국의 흔적이 있는 도시 입니다. 신라인? 의 흔적이 도시 곳곳에 있어 도시 전체가 박물관 이라고 해도 틀리지 않을것 입니다. 천년전 왕의 무덤 옆으로 현대적인 자동차와 카페가 함께 있는 풍경이 자연스러운 도시 이니깐요. 이런 분위기에 박물관이라 특별했습니다.
또 하나 이유는 경주 박물관에서 유물들을 보며 정말 화려하다 는 생각과 함께 서양의 화려한 고대문화에만 매료될 이유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 올라오는 묘한 감정 때문인데요. 천년전 이땅의 사람들의 흔적인 유물들이 이렇게 화려하고 많이 남아있는데... 서양의 그것에 전혀 꿀리지(?) 않을것 같다는 묘한 생각이 마구 들었거든요.
박물관에 들어가 사진도 열심히 찍었는데요 구경해보세요~
국립경주박물관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박물관 입구인데요. 단체 손님 뿐만아니라 방문객들이 꽤 많았어요.
교과서에서 한번쯤 보았을 선덕대왕 신종입니다.
선덕대왕 신종 에밀레종으로도 많이 알려져있죠? 신라의 주조기술도 으뜸이고 왕의 명으로 만들어진종이라 의미도 있어서인지 소리가 깊고 맑은 종이라고 하는데요. 실제 타종 소리도 녹음되어 계속 울리더군요.
종 제작도 과학적인 설계와 계획이 필요한것 일겁니다.
성덕대왕 신종의 유래가 돌에 세겨져있습니다. 관련된 전설은 아마 들어보았을 겁니다.
박물관 내부에 있는 왕이 쓰는 금관 인데요. 굉장히 정교하고 화려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신라의 세공기술을 알 수 있는 작품(?) 같습니다.
귀걸이 역시 화려합니다. 자세히보면 하나하나 모양이 다 각인 되어있습니다.
옥인지? 금장식품과는 다른 느낌을 주었습니다.
신라 라는 국호의 어원이 삼국사기에 이렇게 나와 있나 봅니다.
덕업일신 망라사방
황룡사 9층 목탑에서 출조된 금판인데요 사리갖춤 이라고합니다. 유실되었다가 1960년대에 다시 찾았다고하는데요. 천마총 출토 당시 상황에 대해 검색해보면 문화재 도굴 뿐 아니라 당시 문화재에 대한 우리나라의 관리와시선에대해 알 수 있었는데 안타깝기 그지 없었습니다.
신라는 불교가 국교였던 국가라 불교관련 유물이 많았습니다.
아래의 석상, 동상 모두 부처님 상입니다. 조각된 모습이나 느낌이 참 ...동상마다 모양은 같은것같으면서도 다른 느낌을 줍니다.
경주는 조금 더 시간을 갖고 경주를 꼭 다시 방문하고푼 도시중 하나입니다. 몇 장의 사진으론 박물관의 모든 유물을 담기엔 턱없이 부족할 뿐더러 도시 전체가 박물관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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