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문재전문가, 우니라라 홍보전문가로 잘 알려진 서경덕 교수가 이슈네요. 저런 타이틀도 누가만든건지 방송에서 만들어낸거겠죠? 우리나라 홍보하고 우리역사 바로 알리는데 노력하는 교수라는데 뭐 박수쳐줄일이죠. 그런데 이분 안좋은 기사가 가끔 뜰때 별관심 없이 넘어갔는데 이번에는 좀 치명타 인듯 합니다.
이명박 정권 당시 국가기관의 여론조작 사건으로 당시 국정원장이던 원세훈씨가 구속된 지금입니다. 그런데 당시 국정원에서 서경덕 교수에게 댓글 팀장자격으로 매월 200만원가까이 돈이 지불되었다는 소식입니다. 사실이라면 충격이지 않을 수 없습니다.
교수라는 사람이 국가기관의 조직적 여론몰이의 선봉에 있었다니요.... 올바른 교수라면 국가기관의 여론몰이 자체와 그 도구로 개인을 이용한다는 자체에 분노함이 당연할텐데 돈까지 받으면서 앞장섰다니 참 실망스러운것 같습니다.
언론에선 이미 이렇게 영수증 까지 확보했다고 나온 상태입니다.
사안의 심각하다고 판단했는지 서경덕 교수는 자신의 SNS계정에 급하게? 해명글을 올렸는데요. 다수의 네티즌들은 진정성? 에 의문을 가지고 있고 셀프 해명이라며 무시하는 분위기 인것 같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모든 의혹을 스스로 풀렸다고 말하는것도 이상하구요. 국정원이 다단계 판매직원도 아니고 성과 때문에 자신의 이름을 도용했다는 말도 조금 짠... 한것 같습니다. 일반 교수와 국정원의 친분관계도 그렇구요.
서경덕 교수의 해명이 사실이라면 정말 분노할이겠지요. 자신역시 방송을 통해서 얼굴이 알려진 사람이라 이미지에 치명타를 입을걸 감안한다면 그 국정원 직원을 고소하거나 허위? 사실을 유포한 방송사에게도 적극 법적 대응을 해야할 것 입니다.
그런데 해명도 해명이지만 자신이 싸인한 영수증 까지 나온마당에 이미 요단강 건넌 느낌입니다. 진실 여부는 검찰의 수사로 나오겠지만 서경덕 교수와 국정원의 관계 의혹이 사실이라면 참 위선자임은 틀림없어 보입니다.
국위선양 또는 우리나라 역사 바로알리기 또는 독도문제 전문가라는 타이틀로 흔한말로 나라위해 좋은 일을 하는 분이라는 이미지가 강해 여러사람들이 존경하고 응원해줬을텐데요. 그런 신뢰를 뒤로하고 국가기관의 여론몰이의 선봉이었다니 참 자기스스로 양심 위해되는 일이 아닌가 생각 합니다.
돈 때문인지 자신의 신념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참으로 실망스럽습니다. 앞으로 사건이 어떻게 진행될지는 모르지만 본인 영수증 까지 나온마당에 서경덕 교수의 말의 신뢰성은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국정원으로 부터 돈을 받은건 팩트가 되니깐요.
많이 배우면 머합니까 양심이 비루 한데 나이를 많이 먹으면 머합니까 마음의 그릇이 소주잔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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