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를 거의 보지않는데 한두편 보고 재미있으면 몰아보는 형태로 보고있었죠. 이번 주말엔 고백부부라는 드라마를 참 재미지게 보았는데요 총 12작 주말에 아주 달리지 시간하나는 빨리 가더군요. 예능 드라마가 어떤 장르인지 모르겠지만 여튼 웃움, 재미, 감동이 계속 된 드라마 였네요. 한번쯤 상상해볼 인생에서 가장 푸르럿던 20대 학창시절 첫사랑과 낭만가득한 캠퍼스로의 회귀! 아마 아이키우고 유부남, 유부녀 타이틀이 붙어 살다가 자신의 꿈이 뭔지 왜 행복해야할 결혼은 서로 상처를 주고 불행하기만 하는지 자괴감이 들때 그런 상상은 더욱 강하게 다가오는 것이겠죠.
그런 상상을 현실화 시켜준 드라마라가 고백부부라고 생각해요. 물론 예능이라는 요사가 들어가 비현실적인 스토리가 많이 있지만 극중 육아에 힘든 아주머니의 일상을 상징적으로 표현해주는 몇장면들은 아마 육아에 찌든? 아줌마들에게는 폭풍공감을 일으키지 않았나 싶네요.
유부남은 어떻구요. 가장의 무게가 짖눌려 자신의 자존심 조차도 사치가 되버린 일상이 신혼의 감정 연애의 감정 그대로 살기에는 너무 힘든 현실이겠죠. 하지만 지금의 생각으로로 그대로 20여년전 캠퍼스 시절 푸르럿던 시간으로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간다면 어떨가요?
고백부부 드라마는 그렇게 시작됩니다. 총12회 회차로 종영은 되었지만 유부남, 유부녀에게 많은 공감을 일으킨 드라마이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20년전.... 그때 우리의 첫사랑 우리의 친구들 그리고 20여년전 학창시절의 나 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었을까요? 드라마는 사랑도 배려도 애정도 익숙혀져벼린 두 주인공들의 사랑을 다시 확인하는 해피엔딩으로 끝납니다. 자신이 그렇게 짝사랑했던 첫사랑의 모습은 어쩌면 20여년전 우리였으니 가능한 사랑이었지 않을까요?
18년간 부대끼며 산 부부의 다른 "전우애"는 18년전 풋풋하고 순수한 첫사랑의 그것과는 또다른 무게가 있음을 본 시청자도 있었을것입니다. 부모 없인 살아도 자기새끼 못잊고 산다는 자신의 엄마의 말에 펑펑우는 그 장면은 엄마와 딸의 또다른 감정도 표현한것 같구요. 부부, 자식, 부모님, 친구 ...그 속에서의 정과 사랑을 재미있고 아름답게 그린 드라마 같습니다.
수많은 유부남 유부녀님들이 바로 최반도, 마진주이기 때문에 이 드라마의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들일 수도 있습니다. 지금의 내 주변의 가족들 모두에게 사랑을 전하는 하루가 되기를....
지금의 내모 습이 너무 불행하다 너무 부족하다 자책하지마세요. 아빠 , 엄마, 형, 동생, 남편, 부인, 아들, 딸 ... 로서 이번 생은 우리 모두가 처음이니 삶이 서툼의 연속인것이 당연하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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