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콩나물국밥과 홍차하우스

요즘 중국어스터디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
같이 스터디 하는 분들이랑 간단히 점심을 먹기로 했어요.
날씨가 흐릿하니 딱 어울리는 메뉴가 있네요.
바로 콩나물국밥~^^

날계란이 함께 나오는데 그걸 국밥에 깨뜨려서 같이 먹으면 되요^^
따뜻한 국밥 한그릇이 4500원~요즘같은 고물가 시대에 착한 메뉴맞죠?ㅎㅎ

든든히 점심을 먹고 꿈두레도서관 근처에 있는 홍차하우스에서 디저트타임^^

생긴지는 얼마 안된 곳인데 기회가 안되서 못오고 있었는데 다행히 오늘 방문하게 되었네요^^
세교에 커피전문점은 많은데 홍차전문점은 처음임~
작지만 깔끔한 인테리어와 많은 종류의 차가 눈길을 사로 잡네요^^

홍차는 티백으로만 먹어봤는데 이렇게 여러종류의 홍차가 있다니!!
가장 인기좋은 홍차 두가지를 시켜봅니다.
영국의 대표적인 홍차인 마리아쥬 프레르와 꽃향기가 은은한 오리엔트 미스테리~~
향도 다르고 맛도 다르고 홍차의 매력에 퐁당 빠졌어요^^

마리아쥬 프레르~~ 깔끔하고 새하얀 포트가 맘에 들어요^^

창가에 앉았으니 설정샷 하나~^^

우아한 분위기의 사장님이 직접 구우신 스콘을 서비스로 주셨어요~~
비도 살짝 내려주고 분위기도 홍차마시기 좋은..그런날^^
다음에 사장님이 애프터누운 티타임에 초대해주신다고 하네요^^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