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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췌장을먹고싶어뜻 ?

영화제목이 정말 독특합니다.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 라니, 저도 이 영화를 보기 전까지는 내용도 모르는데도 이 제목하나는 머릿속에 남더군요 그런데 영화를 보고나니 단순히 독특한것이 아니라 감동적인 ttile 이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역시 text는 표현일뿐 인가 봅니다. text속의 실체는 내용 맥락, 의미, 상징이 버무려질때 그 text가 힘을 갖게되는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영화는 소설을 원작으로하는데 청춘드라마 분류입니다.  진부해질수 있는 소재인 청춘 드라마 같으면 이렇게 사람들에게 회자가 안되었겠죠. 이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는 일본 단편영화의 특유의 감성으로 재미와 감동 이번엔 삶에대한 교훈까지 더한 영화인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약간은 통속적인 일본 단편 영화의 감성을 not bad~ 좋아하는 편입니다. 러브레터, 바다가들린다, 세상끝에서 ..외치다. 이런영화는 일본 작가들의 특유의 감성적인 이야기로 우리나라 팬까지 사로잡습니다. 

감성적인 이야기에 일본 애니 특유의 부드러움과 장인의 숨결이 느껴지는 그림이 합쳐진 애니메이션이라면  감동은 배가되죠? 이 영화의 두 주인공은 고등학교때 이야기로 거슬로 올라갑니다. 시한부 인생인 사꾸라라는 여학생은 같은 반 남학생인 주인공에게 우연치않게 그 비밀?을 알게됨으로 시작됩니다. 사쿠라는 췌장암4기로 얼마살지 못할것이라는 사실...

사쿠라가 하루하루 써가는 개인 일기인 "공병문고"는 이야기속 중요한 매개체 입니다. 관객과는 감동 두 주인공과는 비밀의 상징! 스토리를 자세히 이야기하면 이젠 스포일러가 되니 영화 속 스토리는 그만해야겠습니다.

여러분들은 타인의 어떤모습이 부럽습니까? 전 이영화를 보고 이런면을 느꼈습니다. 항상 에너지 넘치고 밝은 사쿠라는 타인과 관계를 잘하며 살아가는 외향적인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반면 남자 주인공은 겉모습은 외톨이에 어두운 에너지를 뿜고 있는 캐릭터처럼 보이지요 하지만 그의 내면은 혼자서도 굳건히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며 타인을 자신의 일에 휘둘리지 않게할 수 있는 용기가 있는 사람이 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사쿠라는 삶의 한순한순간을 소중하게 살아가는 사람이며 남주인공은 자신의 삶에 큰 틀에서 단편적인 사건에 주위를 의식하지 않고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는 용기있는 영혼의 소유자 였습니다.

외면으로만 판단하면 사쿠라의 삶에대한 자세가 이상적인것 같지만 사실 사쿠라의 능력은 다른데 있었습니다. 바로 타인의 내면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진것 이었습니다. 죽음 앞에 있는 사람이라 그랬을까요? 

사쿠라는 남주인공의 내면을 드려다보고 그만의 가치를 알았습니다. 과거 외톨이었던 친구 로쿄를 선뜻 진심으로 대해준 것을 보면 사쿠라는 틀림없이 타인의 내면을 바라볼 수 있는 사람이 었습니다. 그것은 그녀만의 능력이었으며 삶에대한 밝은 에너지~ 지금 이순간에대한 감사로 충만한 삶을 살게 해주었을 겄입니다.

그런 그녀에게 몸쓸병... 이라니요.

너의 췌장을 먹고싶어 는 상반된 영혼을 가진 두 주인공의 다른 영혼의 상징입니다. 실제 고대인들은 다른 생명체를 먹음으로서 그 능력을 얻는다는 믿음이 있었다는 대사도 영화속에 나옵니다만 그것은 중요치 않습니다.  왜? 주인공은 진심으로 나에게 없는 남주인공과 사쿠라만의췌장을 먹고싶었을테니까요.

개인적으로 이 영화를 보게 만든것은 도서관 배경, 소설 원작 이라는 이유때문에 보았습니다. 도서관은 제가 좋아하는 장소이고 소설 원작이 영화화되었다면 왠지 재미있을것 이라는 기대가 되었거든요.

영화는 일본 작가의 섬세한 연출로 재미와 감동을 주는 매체가 몇개 있습니다. 큰 틀에서는 과거 시간 회상 공간으로서는 도서관, 직접적인 매체로는 사쿠라가 써내려간 "공병일기" 그리고 편지... 두 주인공이 만나는 장소인 다리위 배경은 벛꽃이 흩나리는 다리 밑에 시내가 흐르는 전형적인 일본 풍경이라고나 할까? 

사실 약간의 반전도 있으니 영화를 보지 않은 분이라면 별 4개로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우리는 나에게 있는 췌장을 사랑할 필요가 있습니다. 어쩌면 누군가가 당신의췌장을먹고 싶어할 지도 모를일이기때문이죠.

이런 고어적이고 그로테스크한 표현을 깨끗한 영혼의 갈망으로 만들어버리는 여화 너의췌장을 먹고싶어는 재미있는 영화임에 틀림없는것 같습니다. 물론 개인취향은 존중합니다만 전 별 4개 ra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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