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세교 홍대불닭발 먹어봄

몇일전 세교에 위치한 홍대불닭발에서 닭발을 먹었습니다. 오돌뼈, 닭발 이런종목은 완전 소주 완주로 맟춤이 안성인데요 ㅎㅎ 술생각은 없었는데 매운 닭발을 먹으니 소주 자연스럽게 주문이 되었어요. 오돌뼈, 닭발에 약간의 숯불향이 더한 음식에 여성분들이 보통 환장? 하는듯 합니다. 게다가 메뉴도 닭발이니... 크크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넌 닭발 먹을때가 젤 예뻐~" 이런 멘트 상콤하지않습니까? ㅋ 좋네요. 세교에 있는 홍배 불닭발점 가게는 크진 않은데요. 사장님내외분이 엄청 친절하셔서 알고 이용하는 손님들이 꽤 되보입니다. 보통 음식점 가서 친절하다 하면... 그냥 기계적이거 형식적인데 요기 사장님 내외분 둘다 정말 친절하시더라구요. 

아이가 있는 부모들은 음식점 이용하기가 불편할때가 있답니다. 특히 이런 메뉴는 조금 더 신경이 쓰이지요. 테이블에 앉아 옆자리 손님과 지근거리에 있고 등등 아이 키워보신분은 아실껍니다. 요기는 편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근처 고등학생 으로 보이는 학생들도 이용하는데 사장님이 다 알고 계실정도로 이야기도 나누시고 잘 챙겨주시더군요. 음식을 먹으면서 사진 몇장 찍었는데요 구경해보세요 ^^

"오빠도 닭발 아무거나 먹지마!!" 이런멘트 좋아요 

국물 닭발, 그리고 접시에 담긴 저게 뭐였더라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 매콤하니 맛납니다. 역시 소주 안주!

개란찜도 하나 시켰는데 부들부들 맛나더군요.

정말 맛있는데 사진이 ㅠ.ㅠ 맛없게 나왔네요. 국물닭발 인데요 소주한잔 들이키고 얼큰 짭조름한 국물을 한수가락 들이키니.... 캬~ 소리가 절로 나더군요 --;

이거 메뉴이름이 뭐더라~ 긁적~긁적 닭발에서 숯불향 그윽해서 참 맛나더군요.

이게 좀 특이하던데 쿨피스를 통채로 얼려서 이렇게 나오더라구요. 슬러쉬~ 메뉴자체가 워나 매워서 입을 식힐때 안성맞춤~ 아이들이 이걸 좋아하더군요. 추가메뉴는 아니고 닭발 주문하면 서브로 나오는것 입니다.

사진 보니 식욕이 생가지 않나요? 전 포스팅을 하며 다시 사진을보니 침샘이 자극되는듯 합니다. 매콤하게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다시 살아나는듯 합니다. 세교 홍대불 닭발 정말 맛있구요. 사장님 내외분이 참 친절하셔서 맛잇게 가족 끼리도 이용할 수 있는 음식점 같습니다. 이 닭발집을 중심으로 새로운 상가에 음식점들이 다 있는데요. 닭발집도 요기 홍대불닭발 말고 다른 가게도 있어 경쟁이 될듯합니만 맛은 홍대 불닭발이 더 맛있는듯 합니다. 취향 차이일 수 도 있으니 두군데 또 이용해보고 비교해볼 생각입니다.